태그: 여행, 속초, 중앙시장, 마린게스트하우스, 외옹치해변, 속초해변, 춘천, 춘천닭갈비, Sokcho
여행기행문 - 속초
2015.08.12~14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인 둘째 날은 오전 8시에 기상했다.
아침식사는 10시전까지 해결해야하는 게스트하우스 규칙이 있기에 9시 쯤 주방에 나가 간단하게 식빵과 계란 그리고 버터, 딸기잼 이렇게 준비해서 먹었다.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또 다시 어제 그 에스자길을 따라 외옹치해변으로 향했다.
뜨거운 햇살 30도를 넘는 기온 해변에서 놀기에는 무리인 듯 하여 해질무렵에 다시오기로 하고
중앙시장에 가기로 했다.
시장구경도 하고 거기서 이것 저것 주전부리도 사먹으면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중앙시장에서 가장 유명하다던 호떡집이라는데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먹어야 맛 볼 수 있단다. ㅠㅠ
원래 줄서서 사먹는 걸 제일 싫어하지만 그래도 속초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보자는 마음에 줄을 서서 사먹어 봤다.
가격은 1천원으로 저렴했으며 맛은 시중에서 먹는 호떡 맛과는 다르긴 했다.
4개를 사서 두 개를 맛있게 먹고 두 개는 나중에 먹으려고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었는데 그 맛이 더 좋았다.
시원하게 먹는 호떡 맛이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중앙시장은 대부분이 관광객인 것 같았고 주전부리 파는 곳이 80% 이상인 듯 했다.
호떡과 함께 먹은 것이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인데 생각보다 많이 느끼해서 몇 개 못 먹었다.
중앙시장에서 구경을 마치고 낮에 돌아다니다가는 일사병에 쓰러질 것 같아 일단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좀 잔 뒤에 저녁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
여행지에서 한번도 낮잠을 잔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낮잠을 자고 오후 5시 쯤 해질무렵에 일어나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
외옹치 해변에 가는길에 대포항에 들러 낚시하는 거 구경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었다.
해질무렵에 바라본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잔 찰칵~
그리고 낚시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에게 고기는 잘 잡히는지 물어보니 전혀 안 잡힌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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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를 사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8만원이란다.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비싸 포기하고 속초해변으로 향했다.
속초해변은 가족끼리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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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질무렵에 바라본 바다는 참 아름다웠다.
사실 나는 물을 무서워해서 무릅 아래로 밖에 들어가진 않는다.
그래도 발을 담그고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을 되는 것 같았다.
모래밭에 발자국이 있어 찍었는데 어지간해서는 발자국이 남질 않는데 누가 걸어갔는지 대단했다.
후배와 나도 발자국을 내보려고 했으나 거의 나질 않았다. 도대체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란 말인가?
그래서 기념사진 찰칵~
저녁 7시가되니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모두 나오라며 방송이 이어진다.
아마도 해수욕 개장시간이 7시가 마감인 듯 하다.
해가지고 어두워지자 여기저기서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통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술에 만취해 춤을 추는 아가씨들 등등
밤에 보는 해변은 낮에 보는 해변과는 또 다른 모습이였다.
한방울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속초에서의 마지막 밤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숙소로 향했다.
다음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샌드위치로 식사를 간단히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울행 버스를 탑승하여 속초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동해바다는 가본게 12~3년전이였으니 참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보았다. 너무 오래전에 갔었고 사진 한장 찍질 않아서 기억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이번에 속초여행을 하면서 또다시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되었고 좀 더 자주 여행을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번여행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치면 된다^^
다음번에 또다시 속초를 여름에 온다면 계획을 이렇게 짜고 싶다.
1박 2일로해서 낮에는 설악산 계곡이나 둘레길을 트래킹하고 해질무렵부터는 해변에서 즐기는 일정으로 짠다면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 중에 동행한 후배가 줄기차게 들려줬던 노래가 있었는데 "서인영의 사랑했다치자"이다.
이번 여행의 스토리영상은 이노래를 배경으로 만들어 보았다.
속초여행하면 떠오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영상이 만들어질 듯 하다.
혹시 여행을 가기를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꼭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혼자도 좋고 둘도 좋다 일단 떠나라 그러면 여행의 참 맛을 보게 될 것이다^^
호떡과 함께 먹은 것이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인데 생각보다 많이 느끼해서 몇 개 못 먹었다.
중앙시장에서 구경을 마치고 낮에 돌아다니다가는 일사병에 쓰러질 것 같아 일단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잠을 좀 잔 뒤에 저녁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
여행지에서 한번도 낮잠을 잔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낮잠을 자고 오후 5시 쯤 해질무렵에 일어나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하기 위해 숙소를 나왔다.
외옹치 해변에 가는길에 대포항에 들러 낚시하는 거 구경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었다.
해질무렵에 바라본 하늘이 너무 이뻐서 한잔 찰칵~
그리고 낚시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에게 고기는 잘 잡히는지 물어보니 전혀 안 잡힌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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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를 사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8만원이란다. 서울에서 먹는 것보다 더 비싸 포기하고 속초해변으로 향했다.
속초해변은 가족끼리 여행을 온 사람들이 많아 보였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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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질무렵에 바라본 바다는 참 아름다웠다.
사실 나는 물을 무서워해서 무릅 아래로 밖에 들어가진 않는다.
그래도 발을 담그고 바다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을 되는 것 같았다.
모래밭에 발자국이 있어 찍었는데 어지간해서는 발자국이 남질 않는데 누가 걸어갔는지 대단했다.
후배와 나도 발자국을 내보려고 했으나 거의 나질 않았다. 도대체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란 말인가?
그래서 기념사진 찰칵~
저녁 7시가되니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모두 나오라며 방송이 이어진다.
아마도 해수욕 개장시간이 7시가 마감인 듯 하다.
해가지고 어두워지자 여기저기서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그리고 통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술에 만취해 춤을 추는 아가씨들 등등
밤에 보는 해변은 낮에 보는 해변과는 또 다른 모습이였다.
다음날은 아침일찍 일어나 샌드위치로 식사를 간단히 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서울행 버스를 탑승하여 속초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동해바다는 가본게 12~3년전이였으니 참 오랜만에 동해바다를 보았다. 너무 오래전에 갔었고 사진 한장 찍질 않아서 기억은 거의 없지만 말이다.
이번에 속초여행을 하면서 또다시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되었고 좀 더 자주 여행을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번여행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치면 된다^^
다음번에 또다시 속초를 여름에 온다면 계획을 이렇게 짜고 싶다.
1박 2일로해서 낮에는 설악산 계곡이나 둘레길을 트래킹하고 해질무렵부터는 해변에서 즐기는 일정으로 짠다면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행 중에 동행한 후배가 줄기차게 들려줬던 노래가 있었는데 "서인영의 사랑했다치자"이다.
이번 여행의 스토리영상은 이노래를 배경으로 만들어 보았다.
속초여행하면 떠오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아주 잘 어울리는 영상이 만들어질 듯 하다.
혹시 여행을 가기를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꼭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혼자도 좋고 둘도 좋다 일단 떠나라 그러면 여행의 참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여행경로]
1일차: 상봉역▶춘천역▶춘천닭갈비골목▶속초▶숙소
2일차: 숙소▶중앙시장▶외옹치해변▶속초해변▶숙소
3일차: 숙소▶속초고속버스터미널▶서울고속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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