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리뷰, 방송, EBS,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하부루타, 토론식 수업, 효과적인 학습법, 효과적인 공부법
2010년 G20 폐막 기자회견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기자들에게만 질문권을 하나 주었다.
하지만 한국인 기자중에 그 누구도 질문을 하지 않아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도 뻘쭘하게 서있는 동안 다른쪽에서 중국인 기자 한명이 일어나 질문을 해도 되냐며 치고 들어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질문을 하지 않는 습성을 가진 것을 몰랐나보다.
한국사람이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교는 물론 외부 강의나 세미나를 가봐도 질문하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모습을 보면 강사가 앞에서 열심히 강의하면 학생들은 받아적기 바쁘다.
그렇게 강의가 모두 끝나면 강사의 마지막 멘트는 "혹시 질문 있으면 질문주세요."이지만 5~10초 적막이 흐른 뒤 강사의 "질문없으면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강의가 끝난다.
미국 대학의 수업하는 모습은 우리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의 강의시간은 얼마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은 학생들의 질문이나 학생과 교수와의 논쟁이나 토론식 수업으로 대부분이 이루어진다.
강사의 역할은 자신의 지식을 학습자에게 주입시키기는 것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질문에 인색한 것일까?
우리는 어린시절 질문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질문하지마라", "조용히 해라", "열심히 받아 적어라" 등 우리의 학습형태는 열심히 듣고 받아적는 것이지 토론하고 질문하는 학습방식이 아니다.
우리와 다른 학습방식을 가지고 있는 유대인은 세계 인구에서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중 22%가 유대인이며, 2013년에는 12명의 수상자 중에서 무려 6명이 유대인이였다.
유대인이 세계 각지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의 성공에는 바로 하부루타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학습법에 있다.
하부루타는 탈무드에서 공부하는 파트너를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유대인들이 공부파트너를 두고 1:1로 서로 토론하면서 공부하는 방식이다. 토론식 수업의 장점은 바로 각자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설명하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데 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이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가 정말 아는 것은 무엇이고 실제로는 모르지만 안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내가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사고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수행하거나 배우는 과정에서 어떠한 구체적 활동과 능력이 필요한지를 알고,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다보면 내가 정말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알 필요가 있는 것과 필요없는 것등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학습후 기억에 남는 지식 비율을 학습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일반적인 강의듣기나 읽기는 학습 후 기억에 남는 비율이 약 5%~10%로 매우 미약한데 반해서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설명하는 것)은 기억에 남는 비율이 90%에 이르는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학습방식인 듣고 읽는 것보다 유대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토론식 수업방식이 보다 높은 학습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독서실에 혼자 암기식으로 학습하기 보다는 공부파트너와 함께 토론식으로 학습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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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BS.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5회차 말문을 터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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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G20 폐막 기자회견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기자들에게만 질문권을 하나 주었다.
하지만 한국인 기자중에 그 누구도 질문을 하지 않아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도 뻘쭘하게 서있는 동안 다른쪽에서 중국인 기자 한명이 일어나 질문을 해도 되냐며 치고 들어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질문을 하지 않는 습성을 가진 것을 몰랐나보다.
한국사람이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교는 물론 외부 강의나 세미나를 가봐도 질문하는 것을 보기는 어렵다.
한국의 한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모습을 보면 강사가 앞에서 열심히 강의하면 학생들은 받아적기 바쁘다.
그렇게 강의가 모두 끝나면 강사의 마지막 멘트는 "혹시 질문 있으면 질문주세요."이지만 5~10초 적막이 흐른 뒤 강사의 "질문없으면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강의가 끝난다.
미국 대학의 수업하는 모습은 우리와는 정반대의 분위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교수의 강의시간은 얼마되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은 학생들의 질문이나 학생과 교수와의 논쟁이나 토론식 수업으로 대부분이 이루어진다.
강사의 역할은 자신의 지식을 학습자에게 주입시키기는 것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사람들이 왜 이렇게 질문에 인색한 것일까?
우리는 어린시절 질문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질문하지마라", "조용히 해라", "열심히 받아 적어라" 등 우리의 학습형태는 열심히 듣고 받아적는 것이지 토론하고 질문하는 학습방식이 아니다.
유대인이 세계 각지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의 성공에는 바로 하부루타라는 그들만의 독특한 학습법에 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이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내가 정말 아는 것은 무엇이고 실제로는 모르지만 안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내가 아는 것과 안다고 착각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사고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수행하거나 배우는 과정에서 어떠한 구체적 활동과 능력이 필요한지를 알고,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다보면 내가 정말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알 필요가 있는 것과 필요없는 것등이 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학습후 기억에 남는 지식 비율을 학습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일반적인 강의듣기나 읽기는 학습 후 기억에 남는 비율이 약 5%~10%로 매우 미약한데 반해서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것(설명하는 것)은 기억에 남는 비율이 90%에 이르는 놀라운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학습방식인 듣고 읽는 것보다 유대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토론식 수업방식이 보다 높은 학습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독서실에 혼자 암기식으로 학습하기 보다는 공부파트너와 함께 토론식으로 학습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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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5회차 말문을 터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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